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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에 논 매입한 정원오부터 조사" vs "가문 관습따른 것"
정원오 성동구청장 농지 투기 의혹
0~2살 때 논·밭 2000여㎡ 구매
野 “李대통령, 농지투기 매각 언급
정 구청장을 전수조사 1호 대상으로”
與 “매각 시도했지만 황무지라 안 팔려”
0~2살 때 논·밭 2000여㎡ 구매
野 “李대통령, 농지투기 매각 언급
정 구청장을 전수조사 1호 대상으로”
與 “매각 시도했지만 황무지라 안 팔려”
25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한 농지 투기 조사를 요구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정 구청장(1968년 8월생)은 2살 때까지 논 127㎡와 밭 1980㎡를 구매했다.
정 구청장을 전수조사 1호 대상지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농지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와 매각 명령을 언급했는데 참 말을 잘했다”며 “직접 또는 위탁해 농사를 지었는지, 아니면 농사를 짓는 척한 투기꾼인지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기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채 의원은 “정 구청장의 농지는 조부모님과 부모님이 직접 농사를 짓기 위해 매입한 토지”라며 “당시 가문의 관습에 따라 장손인 정 구청장 명의로 등록해 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토지는 다랭이논으로 농기계를 활용하기 어려워 1990년대 초반부터 사실상 황무지로 방치되고 있다는 게 채 의원의 설명이다. 정 구청장은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결국 팔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