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관계자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함양군과 밀양시 피해지역에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진단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관계자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함양군과 밀양시 피해지역에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진단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경상남도 함양군과 밀양시의 산불영향구역 100㏊ 이상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진단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진단 장소는 이번에 대형산불이 발생한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산23-2 일원과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산31 일원이다.

긴급 진단은 산사태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치산기술협회 주관으로 이뤄진다.

산림, 지질 전문가 등의 점검단이 위성영상 및 드론 등을 활용한 영상자료를 분석해 산불 피해 강도와 위험구역을 선별·파악한다.

특히 민가와 공공시설이 있는 생활권 구역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하고, 응급 복구와 항구복구 대상지를 선정한 후 결과를 해당 지방정부와 공유해 지역별 세부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피해지에는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위성영상 및 드론 등을 활용한 과학적 진단을 통해 산불피해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