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00억 패션유통기업 M&A 시장 매물로
패션유통 기업 A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회사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연 40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우수한 상품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전체 매출 중 자사몰 판매량도 높은 편이다. 오프라인 채널 비중이 높은 인수자가 A사를 품을 경우 온라인 판매망을 단기간에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소비재 브랜드 기업 B사도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매각주관사는 브릿지코드다. B사는 주방용품부터 기능성 잡화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한 브랜드다. B사의 프라이팬 브랜드는 일본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을 비롯해 북미, 동남아,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온라인 몰에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B사는 이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 매출 100억원대를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신선식품 전문 유통기업 C사도 매물로 나왔다. 매각 주관은 브릿지코드가 맡았다. C사는 약 8만명 규모의 고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다. 회사는 최근 기존 직배송 방식을 택배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월 1억원가량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수익 구조 개선에도 나섰다. 특히 회원제 기반의 장기 고객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연 20억~30억원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