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올해 배그 트래픽 반등·신작 기대감 예상"-NH
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비수기 및 경쟁 게임 영향으로 부진했던 '화평정영'의 매출 순위가 지난달 이후 중국 앱스토어 최상위권으로 회복했다"며 "이번달 중국 설 연휴인 춘절을 전후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1분기부터 PUBG의 반등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달 5일 얼리엑세스(Early Access)를 시작한 '펍지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과 올해 출시가 예상되는 '서브노티카2'(Subnautica2) 및 '팰월드모바일' 등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크래프톤이 최근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도 안 연구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자사주 7000억원 이상 매입 및 매년 1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시작된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한 9197억원, 영업이익은 98.9% 감소한 2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232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비수기로 인해 모바일게임 매출이 부진했고 근로복지기금 조성 관련 일회성 인건비와 언노운월즈 관련 소송 비용으로 지급수수료가 크게 늘면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