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국토부 주택본부장 면담…교산·위례신사선 현안 해결 촉구
3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2일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 김영국과 만나 교산신도시 정상화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공식 요청했다. 취임 이후 첫 공식 면담 자리로 이 시장은 하남의 4개 신도시(미사·위례·감일·교산)로 인한 생활권 단절과 교통 불편을 핵심 의제로 올렸다.
이 시장은 "신도시 지정 7년이 지났지만 체감 변화는 더디다"며 "정부가 약속한 자족 기능과 교통망이 지연돼 시민 불편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월 여론조사에서 시민 36.2%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 시장의 핵심 요구 사항은 '교산 6대 건의'와 '위례신사선 연장'이다. 이 시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최적 변경과 적기 개통 △개발이익의 생활 SOC 재투자 △중부·수도권제1순환 인접 구간 방음벽·방음터널 설치 △타 신도시 대비 부족한 공업지역 물량 확보 △공공임대 비율 하향 조정 △주택·기반시설 동시 준공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도 재차 강조했다. 위례 하남 주민이 1256억원의 철도 분담금을 냈지만 17년째 철도망에서 소외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 시장은 "납부에 상응하는 교통 권리는 국가의 책무"라고 했다. 국토부는 "교산의 시급성에 공감한다. 건의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하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