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유전자 교정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의 원천특허를 보유한 툴젠이 특허 수익화를 본격화했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리보핵산 단백질복합체(RNP) 특허를 무기로 선제적인 특허침해소송에 나섰다. 식물 유전자 교정 분야에서는 글로벌 종자회사의 특허 공격을 방어하는 데도 성공했다. 유전자 교정 기술을 중심으로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툴젠의 유종상 대표를 만났다.
유종상 툴젠 대표. 사진 서범세 기자
유종상 툴젠 대표. 사진 서범세 기자
유종상 툴젠 대표는 2025년 3월 툴젠에 합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대웅제약 등에서 바이오의약품·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R&D)을 경험한 연구개발 전문가로, 대웅제약에서 R&D 조직을 이끌며 외부 협업 기반의 개발 전략을 추진해왔다. 식물 종자 개발과 세포치료제라는 서로 양 끝에 있는 분야를 두루 거쳤다는 점에서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 양쪽에 사업영역을 걸친 툴젠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