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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
20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황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7월쯤 서울 강남구 소재 지인의 아파트에서 40대 남성과 30대 여성 등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주사해 투약시킨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공범 중 한 명이 경찰 압수수색을 받자 바로 다음 날 태국으로 출국했다. 이에 경찰이 지난해 5월부터 황씨에 대한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 청색 수배(소재 파악)를 요청하자, 이 사실을 알면서도 귀국하지 않은 채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이후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혀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7시 50분 한국에 입국해 과천경찰서에 압송된 후 조사를 받았다.
앞서 황씨는 2015년 5~9월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8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또 2023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