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 © Stephan Rabold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 © Stephan Rabold
처음부터 지휘자를 꿈꾸는 사람은 없다. 모든 마에스트로의 시작점은 악기다. ‘작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피아노는 유독 지휘자를 많이 잉태했다. 건반 위에서 춤추던 손으로 지휘봉을 쥐고, 페달을 밟던 발로 포디엄을 디디며 세계 정상에 오른 마에스트로들이 있다. 어쩌면 김선욱이 가고자 하는 길을 먼저 걸었던, 이들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다니엘 바렌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