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광주·전남 행정통합, 내달까지 특별법 통과 '속도'
두 지자체, 추진협의체 발족
6월 선거 때 통합시장 선출 목표
6월 선거 때 통합시장 선출 목표
12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두 광역단체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행정통합을 위한 실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오는 15일 국회 토론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통합 준비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할 ‘범 시도민 행정통합추진협의회’ 발대식도 오는 14일 이후 연다.
통합의 법적 근거가 될 특별법안은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당초 조항만 4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방의회 의견 청취와 부처 협의 과정을 거쳐 일부 수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시도는 행정통합 관련 토론회(간담회)가 열리는 15일을 특별법안 확정의 ‘데드라인’으로 잡았다. 지역 정치권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해 16일 발의한다는 구상이다.
두 광역단체는 내달이 통합 성패를 가를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1월 셋째 주 법안을 발의하면 곧바로 1월 임시국회(17~23일)에서 행정안전위원회 등 상임위 심사가 이어진다. 이후 2월 임시국회(2월 3~28일)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까지 마쳐야 예정대로 7월 출범이 가능하다.
특별법이 2월 국회 문턱을 넘으면 3월부터는 본격적인 실무 준비 체제로 전환된다. 광주·전남특별시 출범 준비단이 가동되고 조직·인사·재정 등 행정 시스템 통합 작업이 6월까지 진행된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첫 ‘통합특별시장’을 선출한 뒤 7월 1일 통합시가 공식 출범한다.
광주·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