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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택시가 부른 주차 경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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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서 지역 주민과 갈등 급증
    “길가 주차 자리를 두고 로보택시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과연 정상일까?”

    최근 웨이모 로보택시가 급증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길가 주차 문제가 새로운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복잡한 도시 교통과 주차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자율주행차와 시민이 공존하는 도시공학적 설계가 오히려 더 중요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 번화가인 미션디스트릭트 일대에서 1시간 이하로 길가에 주차해 있는 웨이모 로보택시가 눈에 띄게 늘었다. 웨이모의 주간 유료 운행 건수는 지난해 4월 약 25만 건에서 최근 45만 건으로 80% 이상 증가했다.

    웨이모는 승객 없이 주행하는 이른바 ‘좀비 마일’을 줄이기 위해 로보택시를 도로변에 단기 주차하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략이 지역 주민의 주차 공간을 잠식하면서 갈등을 낳고 있다. 허가증을 보유한 주민조차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워졌다는 불만이 잇따른다. 지역 주민인 카일 그로크먼은 “샌프란시스코의 도시 인프라가 자율주행차에 의해 점유되는 상황에 과연 준비돼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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