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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망 투자처는…' AI·고배당株 꼽은 개미
한경·오픈서베이, 822명 설문
바이오주 놓곤 의견 엇갈려
바이오주 놓곤 의견 엇갈려
개인투자자들은 내년 유망 투자처로 어떤 업종을 주목할까.
한국경제신문과 리서치기업 오픈서베이가 최근 주식투자자 822명을 대상으로 ‘주요 관심 업종’을 설문한 결과 전체의 75.4%가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80.5%가 AI를 관심 업종으로 선정했다. 다른 연령대에서도 70% 이상이 AI 업종을 주목했다. 올해 국내외 증시 상승을 주도한 AI 기술주가 내년에도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본 것이다.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로 불리는 ‘고배당주’를 유망하다고 본 답변도 40%로 높은 편이었다. 30대에서 고배당주를 선호하는 비중(43%)이 최고였다. 투자금 3억원을 굴리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김모씨(34)는 “주식 투자로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정책 등 변수가 큰 부동산보다 주식 투자로 얻는 수익과 배당이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내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시행을 앞두고 배당주가 인기를 끌 것이란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초 최고 35% 수준으로 거론되던 배당소득 분리과세율이 30%로 낮아지면서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상장사는 세 부담이 낮아져 배당을 확대할 유인이 생기고, 개인투자자는 세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바이오업종이 내년 주도주가 될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설문에 참여한 60대 투자자의 절반 이상은 바이오주를 선호했으나 30대의 같은 응답 비율은 26%에 불과했다. 증권가는 내년엔 바이오업종 전반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정부는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코스닥벤처펀드 등에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과 리서치기업 오픈서베이가 최근 주식투자자 822명을 대상으로 ‘주요 관심 업종’을 설문한 결과 전체의 75.4%가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80.5%가 AI를 관심 업종으로 선정했다. 다른 연령대에서도 70% 이상이 AI 업종을 주목했다. 올해 국내외 증시 상승을 주도한 AI 기술주가 내년에도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본 것이다.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로 불리는 ‘고배당주’를 유망하다고 본 답변도 40%로 높은 편이었다. 30대에서 고배당주를 선호하는 비중(43%)이 최고였다. 투자금 3억원을 굴리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김모씨(34)는 “주식 투자로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정책 등 변수가 큰 부동산보다 주식 투자로 얻는 수익과 배당이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내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시행을 앞두고 배당주가 인기를 끌 것이란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초 최고 35% 수준으로 거론되던 배당소득 분리과세율이 30%로 낮아지면서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상장사는 세 부담이 낮아져 배당을 확대할 유인이 생기고, 개인투자자는 세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바이오업종이 내년 주도주가 될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설문에 참여한 60대 투자자의 절반 이상은 바이오주를 선호했으나 30대의 같은 응답 비율은 26%에 불과했다. 증권가는 내년엔 바이오업종 전반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정부는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코스닥벤처펀드 등에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