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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고대에 100억 기부한 유휘성
"돈은 온기가 있을 때 나눠야"
유 창업주는 2011년 첫 10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기부를 이어왔다. 그는 6·25전쟁으로 어린 시절 충북 진천으로 피란해 장날마다 좌판 장사를 도우며 생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 1958년 고려대 상과대학 상학과에 입학했다. 1964년 졸업 후 조흥건설을 창업해 사업으로 재산을 모았다. 그는 “돈 벌며 공부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쓰인다”며 “돈은 온기가 있을 때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