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 "내년 코스피 6000도 노려볼 만"
반도체·조선 등 제조업 강세 전망
최 부사장은 “환율이나 금리도 중요하지만 단기 변수일 뿐”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의 구조적 증가, 반도체와 전력 슈퍼사이클, 미·중 패권전쟁 등 큰 흐름에 올라타지 않으면 대세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최근 조정받은 기존 주도주들이 내년에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봤다.
최 부사장은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순이익이 350조원 이상으로 늘 것으로 계산했다. 올해 추정치인 280조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그는 “반도체와 조선, 방산 등 제조업의 ‘K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이 일본 수준인 17배만 돼도 지수 6000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위험 분산 차원에서 중국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AI와 휴머노이드 등 테크 부문에서 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