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항체 신약 개발에 나선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 백민경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470억원 규모의 AI 신약개발 관련 보건복지부 국책 개발 과제도 따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 분할로 신약 부문에 힘을 주기 시작한 삼성 입장에서도 큰 공을 들이는 사업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만났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사진 안대규 기자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사진 안대규 기자

빅파마의 임상 검체 PPI 분석 ‘대표주자’

프로티나는 윤태영 대표가 KAIST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2015년 교원 창업한 회사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프로티나는 일반 바이오 기업과 달리 독특한 영역을 개척했다.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을 분석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기반으로 여기에 AI기술까지 접목하면서 항체 신약 설계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윤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미래 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으로부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지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