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 카이진 대표
신민재 카이진 대표
미국 메릴랜드 한인 신약개발회사 ‘카이진’는 몸속 이로운 항체는 해치지 않고 표적 항체만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미국 바이오 벤처캐피탈과 셀트리온에 각각 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에 성공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회사다.

신민재 카이진 대표는 28일 인터뷰에서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문제점은 우리 몸에 좋은 항체가 100개가 있다면 병을 일으키는 1개를 제거하기 위해 나머지 99개를 함께 없애면서 면역력이 약해진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항체의 주된 기능은 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외부 감염을 막는 것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체내 자가 항체가 스스로를 공격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존 약은 나쁜 항체를 없애려다 좋은 항체마저 없애다 보니 면역력이 급감하는 것이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