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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남극서 요리한 '치킨난반' 홍보 논란에 입 열었다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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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유사성 두고 'PPL식당' 홍보 논란
    더본코리아 "정식 출시 계획도 없어"
    방송 복귀설도 일축…"사업에 집중"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한경DB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한경DB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가 출연한 MBC 교양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가 전파를 탄 가운데 프로그램에서 남극 세종기지 근무 대원들에게 선보인 음식이 백 대표가 운영하는 식당 메뉴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을 통해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더본코리아는 “과도한 억측”이라며 자사 운영 매장과는 무관한 메뉴라고 해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백 대표는 남극의 셰프 최근 방영분에서 남극 세종기지에 근무하는 대원들에게 자신이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당시 선보인 요리는 일본식 닭요리인 ‘치킨난반’으로, 백 대표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대원들에게 제공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하지만 이 메뉴 구성이 더본코리아가 운영 중인 ‘PPL식당’에서 판매했던 ‘닭튀김정식’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사실상 방송을 통해 식당 메뉴를 홍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PPL식당은 백 대표가 지난해 새롭게 개점한 매장으로, 광고 요청이 들어오는 식재료에 따라 판매 메뉴가 달라지는 콘셉트로 운영돼 왔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이 식당은 백 대표 개인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이 중단되면서 브랜드 신메뉴를 시험하는 테스트 매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일본 시장에 선보일 홍콩반점 메뉴를 시범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이 같은 논란이 인 데 대해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방송에 나온 음식과 브랜드 메뉴를 연관 짓는 건 지나친 추측이니 자제해달라. 해당 메뉴를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본코리아에는 20개가 넘는 브랜드가 있다. 어떤 식재료로 요리했어도 브랜드에서 취급하는 메뉴와 겹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닭을 활용한 흔한 메뉴일 뿐, 이를 홍보 의도로 단정짓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회사 측은 백 대표의 방송 출연에 대해서도 '방송 복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5월 공개됐던 ‘방송 중단 선언’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되면서 방송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방송 중단을 선언한 시점에 촬영을 마친 프로그램이 3개가 있었다”며 “이미 제작이 완료된 프로그램이 편성된 것이지, 다시 방송에 출연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남극의 셰프는 지난해 말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해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K콘텐츠 영향력이 커지면서 헤외에서도 여러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회사가 더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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