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치맥' 덕에 대박 났는데…깐부치킨 발표에 '깜짝'
깐부치킨, 지난 4일부터 '신규 가맹' 중단
5일 업계에 따르면 깐부치킨은 지난 4일부터 신규 가맹 사업 상담을 받지 않고 있다. 깐부치킨은 본사 공지에서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지금은 속도를 높일 때가 아니라 품질·위생·서비스, 가맹과 고객에 대한 책임을 더욱 단단히 다질 때라고 믿는다. 최근 큰 관심과 문의 폭주로 인해 당분간 신규 가맹 상담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가맹점의 권익 보호 및 안정적 물류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조급함 없이 준비된 모습으로 흔들림 없는 기반 위에서 다시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부연했다.
깐부치킨은 이에 회동 당시 식탁에 오른 메뉴로 구성된 ‘AI깐부’ 세트를 내놨다. 지난 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삭한 식스팩’ ‘크리스피 순살치킨’과 치즈스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 수익의 10%를 기부한다.
다만 한꺼번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깐부치킨 1호점인 경기 용인 수지구의 성복점은 밀려드는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1~2일 임시 휴업하기도 했다. 회동 장소였던 삼성동 매장에는 메뉴와 자리를 그대로 경험하려는 '성지순례' 발길이 이어졌다. 이 매장에선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테이블은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안내문을 써 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