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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연산 한계, 양자컴퓨터가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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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더나 등 글로벌 기업 도입
    정부 "양자기술 상용화 지원"
    "AI 연산 한계, 양자컴퓨터가 극복할 것"
    인공지능(AI)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기술로 AI와 양자 기술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전 KAIST에서 연 양자-AI 융합 발전 간담회에 큐노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양자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자-AI 하이브리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양자컴퓨팅은 신약 후보물질 선별과 신소재 개발, 배송 경로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비용 구조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과 달리 양자컴퓨팅은 1㎿ 이하 전력으로도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 등 글로벌 기업이 AI를 넘어 양자컴퓨팅을 도입해 백신 개발 등 신사업을 모색하는 이유다.

    KAIST는 2023년 2월 국내 처음으로 양자기술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양자대학원을 설립하고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등과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날 조용훈 양자팹연구소장, 안재욱 석좌교수, 최재윤 교수 등 KAIST 양자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자 기술 연구자들은 장비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중심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계에서는 현장 실증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김재완 큐노바컴퓨팅 전무는 “탄소 포집 시 촉매 물질을 스크리닝하는 데 양자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방식보다 속도를 최대 1000배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을 계기로 국내 양자 기술 전문가 조직 구성 방안을 엔비디아와 논의하기 시작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오른쪽)은 “양자컴퓨팅은 AI 연산 병목을 풀 열쇠”라며 “양자 과학기술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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