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캐나다, ‘탈중국’ 핵심 광물 동맹 구축 [원자재 포커스]
Australia’s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and Canada's Prime Minister Mark Carney attend a conversation on Governing for Working People at the 2025 Global Progress Action Summit, in London, Britain, September 26, 2025. REUTERS/Jack Taylor
Australia’s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and Canada's Prime Minister Mark Carney attend a conversation on Governing for Working People at the 2025 Global Progress Action Summit, in London, Britain, September 26, 2025. REUTERS/Jack Taylor
호주와 캐나다가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한다.

호주 정부는 지난 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7 에너지·환경 장관 회의에서 캐나다와 핵심 광물에 대한 양국 간 협력과 교역을 촉진하고 강화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매들린 킹 호주 자원부 장관은 캐나다 측의 팀 호지슨 장관과 함께 핵심 광물 협력에 관한 공동 의향 선언에 서명했으며, 이는 양국이 핵심 광물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국가들은 일본을 제외하고 희토류 자석과 배터리 금속 등 여러 핵심 광물에 대해 중국에 크게 또는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이번 주 캐나다는 이틀간의 G7 회의를 개최하면서, 핵심 광물 공급 확보 협정 추진을 위해 G7 국가들과의 협력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킹 장관은 성명에서 "캐나다와 협력하여 혁신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탄력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앞서 지난 9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영국에서 캐나다 총리와 만나 핵심 광물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논의를 가진 이후에 나온 것이다.

호주는 지난달 미국과도 핵심 광물 분야에서 중국의 지배력에 대응하기 위한 광범위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