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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최민희 딸 결혼에 축의금 보냈다 돌려 받아…액수는
국회 과방위 소속인 이 대표 측은 27일 최 위원장의 보좌진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이 대표 방을 찾아와 축의금 50만원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최 위원장 딸의 혼사 같은 경우 과방위 위원들 사이에서도 과방위 내에서의 '텐션'(긴장감)은 그거대로고 각자 개별적으로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축하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축의금을 낸 취지에 관해 설명한 바 있다.
이어 "그래서 많은 분이 결혼식에 참석해서 축하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저한테 (축의금) 반환 통보가 오지 않았다"고 했었다.
서울신문이 보도한 사진에 따르면, 메시지에는 소속 기업 또는 기관과 이름, 액수 등이 정리돼 있었다. 대기업 관계자 4명 각 100만원,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 3명 각 100만원, 모 기업 대표 100만원, 과학기술원 관계자 20만원, 모 정당 대표 50만원, 종합편성 채널 관계자 2명 각 30만원 등이다.
해당 메시지에는 이 대표로 추정되는 이름 옆에 '50만원'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이에 최 위원장 측은 "지난 한 주 동안 계속 국감을 진행했고, 결혼 당사자들도 매우 바쁜 관계로 오늘 축의금 리스트를 확인했다"며 "이 중 상임위 관련 기관·기업 등으로부터 들어온 축의금, 상임위 등과 관련 없으나 평소 친분에 비춰 관례 이상으로 들어온 축의금을 즉시 반환하기로 하고 그 명단과 금액을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