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이효 형제, 쇼팽 콩쿠르 본선 3라운드 진출
한국 피아니스트 2명, 쇼팽 콩쿠르 3라운드행
3라운드는 14~16일 3일간
이혁·이효 형제, 포스트 조성진 될까?
3라운드는 14~16일 3일간
이혁·이효 형제, 포스트 조성진 될까?
12일(현지시간) 쇼팽 콩쿠르 주최 측에 따르면, 이혁과 이효가 본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는 모두 20명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3명 중 2명이 3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 호평을 얻었던 이관욱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주최 측은 이날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한 40명의 참가자 중 20명의 3라운드 진출자를 공식 발표했다.
중국 국적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쇼팽의 종주국인 폴란드는 3명, 일본 3명, 한국과 미국, 캐나다는 각각 2명씩 진출했다. 한국의 이혁, 이효 형제는 물론 10년전 쇼팽 콩쿠르 결선 진출자였던 미국의 에릭 루와 캐나다의 케빈 첸, 그외 중국과 일본 참가자들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최종 결선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은 결선 마지막 무대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또는 2번 중 한 곡을 택해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올해는 특별히 '폴로네이즈 환상곡'이 지정곡으로 추가됐다. 약 10분 길이의 이 작품은 기교보다 음악적 깊이를 평가하는 곡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