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전남 목포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4000만원 기탁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23일 전남 목포시청에 돌봄이웃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한 뒤 목포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씨월드고속훼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사가 있는 전남 목포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과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발전기금 등을 지속해서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과 함께 청소년 100여 명을 초청해 '2025 제주 꿈자람 야구원정대'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국내 제주 기점 항로 1위 선사답게 목포와 제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오는 10월 목포·신안·진도 드림 스타트와 연계해 아동 초청 프로그램 '사랑투어'(21회째)를 열고, 제주 여행 지원 함께 정서적 치유 및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시에서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1000장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며 "목포와 제주로 오가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미식 관광을 통한 특별한 체험 기회를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목포=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