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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모건스탠리 "KT&G, 3000억 자사주 매입 다음 행보는?"
모건스탠리는 고객들에게 보낸 ‘KT&G, 다음 행보는?(What's next?)’ 보고서에서 “시장이 주목할 만한 세 가지 긍정적 이벤트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의 이벤트로는 △‘플러스 알파’ 자사주 매입(약 2500억원 규모로 추정) △강력한 실적 성장세에 부합하는 배당 정책 △잠재적인 증세 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선 “9월 8일로 시작하는 주(이번 주) 초기, 아마도 9월 9일에 완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T&G는 3000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왔다.
모건스탠리는 “자사주 매입 자금의 유입 중단으로 단기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부동산 자산(코트야드 메리어트) 매각을 추진 중이므로, 거래 진행에 따라 2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담뱃세 인상과 관련해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이지만, 정기국회(11월) 기간에 인상안이 논의된다면,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담뱃세 인상은 공장도 가격의 11~18%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모건스탠리의 분석이다.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기존 5800원에서 6000원으로 조정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