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의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아너라트리진(Aneratrigine)’의 기술이전(LO) 성사가 임박했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수차례 도전했지만 번번이 좌절했던 타깃에서 국내 기업의 성과가 가시화를 앞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전략은 무엇인지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를 만나 직접 들어봤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 사진 서범세 기자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 사진 서범세 기자
업계에 따르면 아너라트리진 도입을 검토 중인 해외 파트너사는 이미 Nav1.8 억제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쉽게 설명하면 Nav1.8은 통증을 ‘지속’시키는 채널이고, Nav1.7은 통증을 ‘유발’하는 채널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두 기전을 동시에 차단해 진통 효과를 배가시키는 병용요법으로 임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Nav1.8 억제제로는 약 20년 만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들을 넘은 ‘저나백스(Journavx)’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