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재택 근무에 맞춘 의자 '에가 데일리'…미니멀 디자인에 편안함까지 갖췄다

일할때도 쉴때도 안락하게 지지
좌우 회전·높이 자유자재로
책상과 잘 어우러지게 설계

시디즈의 홈오피스 의자 ‘에가’. /시디즈 제공

국내 의자 시장점유율 1위 회사인 시디즈가 재택 근무에 적합한 의자인 ‘에가 데일리’를 다음달 선보인다. 홈오피스에서 업무와 휴식을 오가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의자다. 시디즈는 “일와 일상의 유연성을 추구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집에 나만의 업무공간을 조성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시간 앉아 업무와 휴식을 해야하는 홈오피스 환경에선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의자가 공간의 분위기와 생산성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시디즈는 라이트 워크 체어 ‘에가’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에가 데일리’를 홈오피스용 제품으로 추천했다. 시디즈는 두 의자에 미니멀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에 인체공학적 편안함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의자에서 업무 피로를 최소화하면서도 휴식 때 편안히 쉴 수 있는 유연한 디자인을 누릴 수 있다.

에가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클라우디오 벨리니가 가오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사용자를 편안하게 감싸고 안락하게 지지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헤드레스트가 없는 캐주얼한 디자인에 책상이나 테이블과 매치할 때 답답함 없이 잘 어우러지도록 등판 높이를 설계했다.

앉은 상태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극대화하기 위해 좌우 회전과 높이 조절 기능을 적용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장시간 앉아있어도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며 편안한 착좌감을 유지할 수 있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된 팔걸이는 자세를 조정하거나 앉고 일어서는 순간에서도 팔을 편안하게 지지해준다.

에가의 등판은 위를 비워낸 U자형 프레임에 유연성이 더해진 ‘클리마플렉스’ 스펀지가 적용됐다. 탄탄하면서도 부드럽게 등을 지지해 장시간 앉아 업무를 해도 몸의 부담감을 줄여준다. 좌판은 여유있는 폭과 깊이로 설계해 사용자가 잠시 다리를 올려도 넉넉한 공간감으로 안락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와 소재, 하부 옵션이 있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에 따른 인테리어를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좌판 소재는 부드럽고 포근한 착석감을 선사하는 패브릭과 고급스러우면서도 오염에 강해 관리가 쉬운 인조가죽 두 가지 소재로 구성된다. 컬러는 총 다섯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개성에 맞춘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기능성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선택지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가 데일리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가벼운 업무에 최적화된 미니멀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해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 감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 취미 생활 등 다양한 활동들을 유연하게 지원한다. 기존 에가 시리즈의 인체공학적 기능과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서재 공간이나 콤팩트한 원룸에도 잘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시디즈 관계자는 “일과 삶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홈오피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시디즈는 국내 의자 시장점유율 60%가 넘는 1위 기업이다. 인체공학적 설계에 기반한 편안함, 뛰어난 품질,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 등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연구개발(R&D) 조직인 의자연구소와 품질 테스트를 담당하는 의자시험소가 시디즈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시디즈의 베스트셀러인 T50 시리즈는 ‘국민 의자’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팔렸다. 머리 받침대와 요추 지지대, 땀이 차지않고 탄성이 있는 메쉬 소재가 특징이다. 이밖에도 학생용 의자, 게이밍 의자 등 다양한 제품군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