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13개이며, 헬스테크 6개, 의료기기 3개, 제약·바이오 3개, 진단·솔루션 1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바이오 투자 유치 기업


뉴럴링크(Neuralink)
2016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억달러의 초기 자금을 투입해 설립했다.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생’을 목표로 고도화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간 대상 임상시험 1상 승인을 받은 후, 2024년 1월 첫 임상 참가자에게 뇌 임플란트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첫 시술을 받은 놀란드 아버(Noland Arbaugh)는 이후 뇌 신호만으로 컴퓨터 커서 조작, 음악 재생, 게임 플레이 등이 가능해졌으며, 실제 사용자 영상도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미국 외에도 캐나다,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지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고, 현재까지 7명의 참가자가 임상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다. 특히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일명 루게릭병) 환자나 척수 손상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복원적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FDA로부터 ‘혁신 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지정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