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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다시 미국행…관세·방위비·농축산물 '패키지딜' 나서나
美 관세 데드라인 열흘 앞두고
전격 재방문…루비오와 만날듯
구윤철·김정관도 방미 길 올라
한미 '2+2 통상협의체'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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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미국 당국자와 다양한 경로로 여러 협상을 하기 위한 출국”이라며 “위 실장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마다 수시로 미국에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위 실장은 지난 6~9일 관세 협상을 비롯한 한·미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려고 2박4일 일정으로 미국을 다녀온 지 11일 만에 재출국했다.
그는 방미 기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무장관과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위 실장은 이달 초 방문 때도 루비오 장관과 만나 관세 협상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 등을 논의했다. 그는 지난 9일 귀국 직후 브리핑에서 “우리가 그동안 제기한 사안들은 통상이나 투자 구매, 안보 등 전반에 걸쳐 망라돼 있기에 이런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협의를 진전시키자고 했고, 이에 루비오 장관이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의 방미를 계기로 관세 협상, 방위비 분담금 인상,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 온라인 플랫폼 규제 완화 등 여러 분야 논의를 한꺼번에 하는 ‘패키지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도 함께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김형규/김대훈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