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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연출가] 토니상·에미상 휩쓴 전설의 뮤지컬 거장…제롬 로빈스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뉴욕 맨해튼에서 유대계 러시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 춤, 연극에 재능을 보였다. 뉴욕대에서 화학을 전공했으나 1년 만에 중퇴하고 춤의 길에 들어섰다.
1930년대 후반부터 1940년대 초반까지는 무용수로 활동했고 194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안무가로 나섰다. 1944년 첫 장편 발레 작품 ‘팬시 프리’로 큰 성공을 거뒀다. 1947년에는 ‘하이 버튼 슈즈’로 토니상에서 최우수 안무상을 탔다.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이 됐다.1961년에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영화로 각색했는데, 로버트 와이즈와 함께 아카데미 감독상을 공동 수상했다.
1960년대 중반 이후로는 발레에 집중했다. 그가 남긴 발레 작품으로는 ‘댄스 앳 어 개더링’과 ‘더 콘서트’ 등이 있다. 토니상 5회, 아카데미상, 에미상 등 유수의 상을 휩쓸었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