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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세계서 가장 싸다"…'안전 끝판왕' 패밀리카 '돌풍' [신차털기]
볼보자동차 준대형 SUV XC90
전작 대비 확 달라진 UX 눈길
1300대 이미 사전 계약 '돌풍'
전작 대비 확 달라진 UX 눈길
1300대 이미 사전 계약 '돌풍'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선보인 신형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에 탑승한 후 이처럼 명령하니 11.2인치의 세로형 독립 센터 디스플레이가 곧바로 반응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사용자 경험(UX)으로 반응이 기존 대비 약 2배 빨라졌다고 했다. 이어 티맵(T MAP)이 켜지면서 기착지인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카페로 주소가 바로 찍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1년 한국 시장에 300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는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날 접한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전보다 더 개선됐다. 차량에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탑재되면서다.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멜론 등 음원 시청 및 청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애플리케이션(앱)이 없어도, 웨일로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 덕분에 운전 전 쿠팡 플레이를 보며 차 안에서 대기할 수 있었다. 사운드는 바워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으로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묵직하지만 가벼운 운전...제2종 저공해 혜택까지
차량 동력 성능은 준대형 SUV답지 않게 묵직하면서도 가벼운 차체 놀림을 보여줬다. 그만큼 운전이 편리했고 코너링도 안전하지만 민첩했다. 이날 탄 차량은 최고 30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모델이었다. 제2종 저공해 차량 혜택을 받는다.
실내는 3열이다. 다만 3열 공간은 180㎝ 이상 성인 남성이 탑승하기에는 좁은 편이라 약간 불편할 수도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 차량에 탑승하면 '안전'을 강조하는 볼보자동차의 대표 SUV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안전하게 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공략하기 위한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기본적으로 '안전 공간 기술'이 탑재됐다.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로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 유지보조, 반대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교차로 경보 및 긴급 제동 서포트 등이 지원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