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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무값이 작년 절반이라는데 이거 실화냐" [프라이스&]
도매시장에서 배추는 kg당 424원
전년 동월 대비 53.8% 하락
2023년 7월 8일 273원 이후 최저
전년 동월 대비 53.8% 하락
2023년 7월 8일 273원 이후 최저
4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3일 도매시장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8개 품목의 가격이 1년 전보다 하락했다.
작년보다 하락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배추, 무, 상추, 얼갈이배추, 당근이었다. 배추는 kg당 424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8% 내렸다. 연중 최저가로 2023년 7월 8일 273원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배추는 6~7월에 가장 저렴한데 작년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컸다. 지난 주에 비해서도 25.2% 하락했다.
요즘 배추 생산 비중은 전남 해남군이 26.4%로 가장 크고 강원 평창군(10.3%), 전남 진도군(6.4%), 강원 강릉시(5.0%) 순이다.
다만 1년 중 배추값이 가장 비싼 9월에도 배추값이 안정될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 정부는 재배 면적과 배추 비축량 등을 고려해 작년과 같은 배추 폭등 사태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1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내림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호박, 부추, 양배추, 배추, 무이었다. 호박은 전주 대비 40.6% 하락한 kg당 1170원이다. 호박 생산 비중은 경남 진주시가 18%로 가장 높고, 충북 청주시(8.2%), 수입산 (6%), 강원 홍천군(5.1%), 경남 의령군(4.7%) 순이다.
부추는 kg당 1122원으로 전주 대비 29.4% 하락했다. 양배추는 전주 대비 27.2% 하락한 315원을 기록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 보다 1.2% 하락한 109.79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7월 지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박종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