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원 변호사의 법률 스터디] 글로벌 법제와 신기술 시대의 기업 보호 전략 ① 글로벌 기술 유출 규제 강화와 기업의 법적 대응: 미국·EU·한국을 중심으로
글 이여원 법무법인 화현 변호사
최근 기술 패권 경쟁과 안보 중심 통상정책이 심화하면서, 영업비밀 보호는 단순한 기술 관리나 법률 준수를 넘어 글로벌 R&D 협력과 투자유치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필자는 ‘2025 Trade Secret Insight: 글로벌 법제와 신기술 시대의 기업 보호 전략’ 기획을 통해 글로벌 법제·기술환경·신유형 침해 리스크를 3편에 나누어 분석해본다. 첫 번째 글에서는 주요국의 법제 흐름과 시사점을 다룬다.
글로벌 법제 변화: DTSA·EU Directive·TRIPS 기준의 실무 영향
기술 패권 경쟁과 안보 중심 통상정책 심화에 따라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영업비밀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집약적이고 협업이 빈번한 바이오산업은 이러한 규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표]는 미국의 DTSA, EU Directive, 세계무역기구(WTO)의 TRIPS 협정의 핵심 내용을 비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