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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한시름 놓은 경기…"수급 균형 잡히며 시장 회복세"
의정부·김포 등 작년 미분양 줄어
올해 들어 경기 전체 미분양도 감소
1분기 공급, 전년동기比 60% ‘뚝’
이달 김포, 광주시 등 2900가구 공급
올해 들어 경기 전체 미분양도 감소
1분기 공급, 전년동기比 60% ‘뚝’
이달 김포, 광주시 등 2900가구 공급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에서 미분양을 가장 많이 줄인 지역은 의정부로 나타났다. 2023년 말 미분양이 896가구에 달하던 의정부는 작년 말 540가구로 1년 새 356가구를 줄였다.
올해 들어 경기 전체 미분양 주택 수도 최근 3개월 연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경기 지역 민간 미분양 주택은 1만2941가구로, 전월 대비 586가구 감소했다. 지난 1월 1만5135가구를 기록한 이후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는 추세다.
신규 공급도 줄어들고 있다. 올해 1분기 경기 지역에 공급된 신규 공동주택은 전년 동기(1만1417가구) 대비 약 60% 감소한 4623가구로 나타났다. 준공 가구 수는 2만6776가구로 전년(3만7454가구)보다 19.5%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이 해소되고 있는 것은 실수요 중심의 시장 회복 신호로 볼 수 있다”며 “공급 감소에 따른 수급 균형을 이루는 지역으로 회복세가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달 김포, 광주시, 평택 등에서 2900여가구가 공급(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8개 동, 1769가구(민간임대 196가구 포함)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광주시에서도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890가구(오피스텔 포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광주시 최고층 아파트로 주목받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고덕지구 A4 블록에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 가구 517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시공사는 대보건설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