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도 즐겼다는데"…12만원 넘는 돈 내고 '우르르'
세빛섬서 안티노리 와인 시음회
80종 무제한 시음에 수백명 몰려
‘이건희 와인’으로 유명한 티냐넬로
100만원 이상 호가되는 스택스 립 와인도
80종 무제한 시음에 수백명 몰려
‘이건희 와인’으로 유명한 티냐넬로
100만원 이상 호가되는 스택스 립 와인도
‘이건희 와인’ 티냐넬로는 안티노리가 1975년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당시 ‘저가 와인을 대량 생산하는 나라’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이탈리아산을 고급 라인 반열에 오르게 한 와인으로 꼽힌다. 토스카나의 전통적인 와인 산지 끼안티 클라시코에서 국제적인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을 재배해 토종 품종인 산지오베제와 블렌딩한 새로운 개념의 와인이었다. 2000년에는 안티노리 ‘솔라이아’가 이탈리아 와인 사상 최초로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세계 100대 와인 1위에 올라 전 세계에 뛰어난 품질을 알리기도 했다.
안티노리는 이 와이너리의 창립자 워렌 위니아스키가 은퇴하면서 15%의 지분을 먼저 확보했으며 이후 파트너사의 구조조정 시점에 나머지 85%를 인수해 단독 소유주로 올라섰다. 현재는 약 300에이커에 달하는 포도밭과 스택스 립의 대표 포도원(FAY, S.L.V.)까지 아우르며 미국 시장에서도 프레스티지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2021년엔 이탈리아 북동부 프리울리 지역의 화이트 와인 명가 '예르만'도 품에 안았다. 국내에선 안티노리 와인 전 제품을 아영FBC가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안티노리는 와이너리 이름 하나만으로도 대형 시음회를 기획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시음회는 아영FBC가 국내 독점 수입·유통하는 안티노리 와인의 품격 과 글로벌 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