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 넘던 주식이 4년 만에…'폭포수 하락'에 개미들 '눈물'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코스닥 시총 477위 더네이쳐홀딩스
4년 만에 주가 70% 폭락
3월 신저가 찍고 반등 추세
“북유럽·미국 등 글로벌 영업 강화
주주 인증 땐 20% 할인 쿠폰도”
박영준 대표, 5년내 시총 1조 도전
증권가 “주가 1만9000원 가능”
4년 만에 주가 70% 폭락
3월 신저가 찍고 반등 추세
“북유럽·미국 등 글로벌 영업 강화
주주 인증 땐 20% 할인 쿠폰도”
박영준 대표, 5년내 시총 1조 도전
증권가 “주가 1만9000원 가능”
더네이쳐홀딩스는 2004년 설립돼 라이프스타일 기반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배럴, 마크곤잘레스, 브롬톤,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2023년 말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매출 76% 늘었지만 이익 44% 감소 …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매장 확대”
최근 5개년 실적을 살펴보면 덩치는 커졌다. 2020년 매출 2932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에서 작년 매출 5169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으로 4년 만에 각각 76.3% 증가, 44.77% 감소했다. 이익의 질이 후퇴했기에 아시아 성장이 절실한 셈이다.이 회사는 브랜드 라이선스 및 자체 개발 브랜드를 통해 의류, 가방, 잡화 등의 상품을 기획 및 디자인과 생산, 유통하는데 다양한 유통현장에 판매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의류 제품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동남아 공장에서 제작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마크곤잘레스, 브롬톤은 해당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IP 보유자(디즈니, 마크곤잘레스, 브롬톤)에게 매출액 대비 일정 부분의 로열티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투자 긍정 요인으로는 디즈니와 장기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아시아를 비롯한 북유럽, 미국 등에서 글로벌 영업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올해 영업이익률 10%대를 목표로 한 만큼 전사적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특히 마크곤잘레스, 데우스엑스마키나와 같은 신규 브랜드 매출 증대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안정적인 점유율은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대목이다.
박영준 대표 “5년 내 매출 1조·시총 1조 기업 정조준”
다만 의류 업황 둔화에 따른 재고 리스크는 확인이 필요하다. 사측은 2024년 1분기 재고 대비 올해 1분기 재고가 약 10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준 대표는 “5년 내 매출 1조원, 시가총액 1조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다”며 “단순 의류 기업을 넘어 신시장을 개척하는 토탈 라이프 스타일 기업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총 주식 수는 1484만8256주로 박 대표(지분 21.97%) 외 특수관계인 10인이 지분 39.2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자사주 2.44%, 외국인 8.55%로 유통 물량은 사실상 50% 정도다.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825억원, 유형자산 2204억원 있다. 시가총액(1829억원)을 가볍게 압도한다. 부채비율 72.86%, 자본유보율 4557.98%로 재무 상태도 우량하다.
독립리서치를 운영하는 이재모 아리스(ARIS) 대표는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더네이쳐홀딩스는 2013년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 도입 후 패션 및 액세서리 업체로 변모했다”며 “유명 브랜드를 온라인과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높은 판매율을 이끌었고, 재고가 많지 않아 수익성이 좋고 자산이 건전하게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에 집중된 매출을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3년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정체고 영업이익은 감소인데, 매장 확대에 따른 인건비와 감가상각비용 증가 영향이 있다”고 했다.
'1500만 개미'와 함께 달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주식 계좌가 빨간불이 되는 그날까지 재미있는 종목 기사 많이 쓰겠습니다. 아래 기자 페이지에서 윤현주 기자 구독과 응원을 눌러 주시면 기사를 매번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