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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작가] 불륜·낙태…논쟁적 소재 냉철하게 해부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노벨문학상 작가 佛 아니 에르노
노벨문학상 작가 佛 아니 에르노
에르노의 작품은 언제나 꾸밈없는 자기 고백에서 출발한다. 연하 외국인 유부남과의 연애담을 기록한 <단순한 열정>, 어머니의 생전 삶을 담은 <한 여자>, 자신의 불법 임신 중절 경험을 녹인 <사건> 등 대부분이 자전적 서사다. 불륜, 낙태 등 논쟁적 소재를 다뤄 비판받기도 했지만 냉철하게 해부한 자신의 경험을 한 시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이야기로 승화해 명성을 쌓았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