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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올해 조용히 70% 뛴 이 기업…고수들 순매수 1위
이달 15일 공개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11억원, 매출액은 2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1.9%, 22.9%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LNG 프로젝트들의 최종투자결정(FID) 승인이 확대되면서 보냉재 수주 잔고가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약 6000억 이상의 수주 실적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향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자 고수들이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디앤디파마텍으로 집계됐다. 신약 개발사인 디앤디파마텍은 다음 달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진재형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DD01은 GLP-1과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작용제로, 지방간 제거 및 혈당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번 12주 차 임상 결과는 회사의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할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조선주는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 협력 기대가 커진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언급하면서 매수세가 집중됐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고수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순매도 2위는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 역시 한 달 사이에 주가가 16% 이상 가파르게 뛰었다. 이날도 오전에 8% 넘게 급등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1분기 9조7000억원의 매출과 72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고수들이 매도할 타이밍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