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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와 미국 오피스 시장 [마스턴 유 박사의 論]
[한경 CFO Insight]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장·도시공학박사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장·도시공학박사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글로벌 주요 도시들의 오피스 공실률과 임대료 상승률은 아래 그림 1과 같다. 서울과 도쿄는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낮고 임대료 상승률이 높은 반면,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댈러스 등 미국의 주요 도시들은 공실률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고 임대료 상승률은 낮다.
미국 주요 도시들의 공실률이 높은 이유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일상화된 재택근무가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보안 관리 서비스 제공 업체인 Kastle Systems에 따르면 2025년 1월 미국 10개 주요 도시의 오피스 점유율은 54.2%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이는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사무실 출근을 독려하는 추세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의 점유율과 비교하면 오피스 복귀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어쩌면 완전한 복귀는 없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