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페이스’.
위고비 같은 다이어트 약으로 단기간에 살을 뺀 사람 중 얼굴의 피부 탄력이 줄어들거나 주름이 생기는 사례를 일컫는 새로운 사회 용어다.

사람들은 위고비 페이스의 해법을 피부과 또는 미용 클리닉에서 시술받을 수 있는 ‘스킨부스터’에서 찾고 있다. 기존 보툴리눔톡신(보톡스)이나 필러보다 근본적인 ‘안티에이징’이 가능해서다. 주름진 곳을 임시로 채우거나 마비시켜 피부를 당기는 대신 수분을 채우고 콜라겐을 생성해 전반적으로 피부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스킨부스터가 기존 시술과 경쟁하지 않고, 오히려 상승효과(시너지)를 내다 보니 미용업계에서도 이 같은 ‘붐’을 환영하고 있다. 고객은 만족도가 높아지고, 클리닉과 병원은 여러 시술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스킨부스터 제조사가 웃는 것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