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이 화상으로 진행된 제8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하여 역내 군 고위급 인사들과 안보환경 변화와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이 화상으로 진행된 제8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하여 역내 군 고위급 인사들과 안보환경 변화와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5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제8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해 "북한의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인도태평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안보포럼에서는 김 의장을 포함해 미국 일본 호주 등 26개국 군 수뇌부들이 참가했다. 지난해 군 고위급(CHOD) 회의 성과와 안보 관심 사항, 오는 8월 태국에서 개최될 인태 CHOD 회의 의제 안건 등이 주로 논의됐다.

김 의장은 포럼에서 작년 인태 CHOD 회의를 통해 역내 우방국과 군 고위급 교류 활성화, 국제안보포럼 참가, 연합훈련 확대 등 양자 및 다자 군사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올해 인태 CHOD 회의 의제론 '역내 위협 억제 및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러시아 파병과 핵·대량살상무기(WMD) 기술 고도화 등 북한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 위협으로 부상했다"며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인태 지역 안보협력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은 2021년 미국 인태사령부 주관으로 처음 개최됐다. 이후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 협력과 소통 증진을 위한 군 고위급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합참 측은 설명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