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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수입차 '톱5', 도요타도 6위
작년 수입차 판매 감소에도 나홀로 '질주'
하이브리드카, 미니밴 모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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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6만3288대로 2023년(27만1034대)보다 2.9% 감소했다.
2022년(28만3435대) 이후 2년 연속 줄어든 수치다. 수입차 1위 BMW는 1년 전보다 판매량이 4.7% 감소했다. 2위 메르세데스 벤츠(-13.4%)는 물론 차값이 1억원을 웃도는 포르쉐(-27.0%) 등 주요 브랜드들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렉서스는 전년보다 3.0% 늘어난 1만3969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톱5’ 브랜드에 올랐다. 토요타도 14.4% 증가한 9720대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렉서스 모델 가운데선 ‘강남 쏘나타’로 불렸던 중형 세단 ES300h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ES300h의 작년 판매량은 6558대로 렉서스 판매량의 절반(46.9%) 가까이를 차지했다. 뛰어난 정숙성에 하이브리드카답게 17.2㎞/ℓ에 달하는 연비가 인기 비결로 꼽힌다. 도요타에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라브4 하이브리드가 2513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7월 출시된 LM 500h는 차값이 1억4657만~1억9457만원에 달하지만 독립된 2열 공간이 편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고액 자산가는 물론 최고경영자(CEO)와 연예인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렉서스는 새해 들어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올 1월 렉서스 등록 대수는 1126대로 BMW(5960대)와 메르세데스 벤츠(3790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