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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엔데믹 이후 1100만명이 로밍요금제 이용"
SK텔레콤은 로밍 서비스 가운데 ‘가족 로밍’이 가장 인기라고 설명했다. 2023년 6월 출시한 가족 로밍은 1년 6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에서 T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78%가 가입했다. 가족 로밍은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해 가입하면 모든 가족(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의 경우 한 명이 대표로 6기가바이트(GB) 상품(3만9000원)과 가족 로밍을 총 4만2000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데이터 6GB를 나눠 쓸 수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청년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로밍 서비스 가입 시 요금을 50% 깎아준다. 괌·사이판을 방문하는 SK텔레콤 이용자는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쓸 수 있다.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이용자가 73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최근 60개월간 T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벤트 적용 시 ‘바로 3GB’나 ‘바로 6GB’ 요금제를 가입하면 ‘바로 12GB’, ‘바로 24GB’ 요금제를 쓸 수 있다.
작년 7월부터는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T 기내 와이파이’도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 루프트한자, 중국동방항공, 에어캐나다 등 6개 항공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출시했고, 향후 협력 항공사를 늘릴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