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부도國' 아르헨의 대변신…IMF도 놀랐다
밀레이, 1년 만에 개혁 성공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지난 10일 아르헨티나의 경제 개혁을 언급하며 “최근 역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사례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아르헨티나는 2018년 IMF에서 570억달러(약 83조7900억원)를 대출받는 등 지금까지 22번 구제금융을 받았다. 2023년 11월 집권한 밀레이 대통령은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재정 적자를 잡기 위해 정부 지출 삭감에 나섰다.
정부 부처를 18개에서 9개로 통폐합하고 공공 일자리를 약 3만5000개 감축했다. 에너지·교통비 등 보조금도 철폐했다. 그 결과 아르헨티나 재정은 지난해 15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아르헨티나 대표 주가지수인 메르발(MERVAL)지수는 9일 밀레이 대통령 취임일 대비 203% 올랐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