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첫 매수에 평균 7.7년 걸려
임차가구의 RIR(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율) 지표는 전국 기준 2022년 16%에서 작년 15.8%로 하락했다. RIR이 15.8%라는 건 한 달에 100만원을 벌 때 월 전·월세 비용으로 15만8000원을 지출한다는 얘기다. 전국 평균 RIR은 줄었지만 수도권은 2022년 18.3%에서 작년 20.3%로 확대돼 주거 비용 부담이 더 커졌다.
가구주가 된 이후 생애 첫 집을 마련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7.7년으로 조사됐다. 2022년(7.4년)에 비해 4개월가량 늘어났다. 수도권(8.9년)이 광역시(7.2년)와 도 지역(6.5년)보다 더 오래 걸렸다. 전국 기준 생애 최초 주택 마련 당시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0.4세로 나타났다. 2016년 38.8세에서 7년째 매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주거안정성 지표는 소폭 뒷걸음질 쳤다. 전국 자가보유율은 2022년 61.3%에서 지난해 60.7%로 0.6%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 자가보유율을 살펴보면 수도권(55.1%)이 광역시(62.3%)와 도 지역(68.6%)에 비해 크게 낮았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