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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방산 반짝 호황 우려…AI 장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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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방산 세션

    한화 "수출금융지원책 시급"
    11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왼쪽 두 번째)과 유태용 LIG넥스원 미래전략부문 신성장실장(세 번째)이 대담하고 있다.  /최혁 기자
    11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왼쪽 두 번째)과 유태용 LIG넥스원 미래전략부문 신성장실장(세 번째)이 대담하고 있다. /최혁 기자
    “K방산이 ‘반짝 호황’에 그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방산 제품으로 10년 뒤를 대비해야 합니다.”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 연사로 나와 “영업을 위해 유럽 10개국을 돌아본 뒤 걱정이 많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방위산업이 지금의 성공에 취하면 미래가 어둡다고 했다. 류 부사장은 “호황을 맞아 공장 라인을 증설했고 인력을 늘렸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불어난 설비·인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부사장은 “러시아 장교들의 카드 결제액과 결제내역을 분석한 미국의 한 AI 스타트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넉 달 전에 전쟁 가능성을 예측했다”며 “AI와 유무인 복합기술, 재사용 우주 발사체 기술 등 첨단 기술을 방위산업에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부사장은 “방산 수출을 위해선 한국에서 개발한 제품을 국내에서 어떤 부대가 사용하고 있는지 트랙 레코드를 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와 군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유태용 LIG넥스원 미래전략부문 신성장실장(전무)은 “미래 전쟁터에선 AI와 로봇이 싸우는 무인전, 지능화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LIG넥스원이 AI, 무인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7월 미국의 사족보행 로봇 전문기업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약 60%를 인수했다.

    유 실장은 “미국 국방부에 로봇을 공급하는 회사인 만큼 미국 방산 시장을 공략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했다.

    박종관/하지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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