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금리 인하 폭 최종 결정 예정 [인베스팅닷컴]

By Michael Kramer

이번 주에는 수요일에 CPI 보고서, 목요일에 PPI 보고서, 금요일에 수입/수출 물가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으로 모든 시선이 물가에 집중된다.

애널리스트들은 CPI 보고서에서 헤드라인과 핵심 모두 전월 대비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2.9%에서 2.6%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핵심 는 전년 대비 3.2%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스왑은 CPI 보고서의 예상치 미달을 반영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은 헤드라인 CPI가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5%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CPI Models Daily Chart

9월 18일에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는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 다가오는 CPI 보고서에 따라 25bp 인하 또는 50bp 인하가 결정될 수 있다.

CPI 미달은 낙관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수익률 곡선이 더 가팔라지고 엔화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금요일 엔화는 예상보다 부진한 비농업 급여 보고서에 따라 80 bp 상승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기술적인 지지선에서 마감했다.

CPI가 부진하게 발표되면 엔화는 달러 대비 137.80까지 빠르게 강세를 보일 수 있다. RSI, 볼린저 밴드, 확장-수축 지표와 같은 지표를 보면 해당 수준에서 중요한 지지선과 "과매도/과매수" 조건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USD/JPY-Daily Chart

9월 회의에서 연준이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시장이 가격을 책정하기 시작하면 2년물 국채 수익율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2년물은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종가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는 상당한 수준이며, 다음 지지선은 현재 약 3.45%이다.

US 2-Yr Yield Daily Chart

이로 인해 {{1141794|10년물과 2년물} 수익률 사이의 스프레드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여 잠재적으로 + 13~15 bp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US10Y-US02Y-Daily Chart

지난주에 설명한 주기에 따르면 S&P 500 수익률은 하락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기 반등으로 시장이 상승할 수 있지만, 현재 주기에 따르면 10월 초까지는 지속적인 상승이 어려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지수는 로그 차트에서 상승 쐐기형 하단 추세선에 두 번째로 닿았지만 저항 구간 돌파에 실패하며 2023년 10월 저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상승 쐐기형 패턴이 깨졌음을 확인했다.

또한 120일 이동평균에서 20일 이동평균을 뺀 120일 이동평균선이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이는 현재 시스템 펀드가 매도세일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이다.

SPX-Daily Chart

나스닥 역시 중요한 수준에 있으며, 61.8% 되돌림 수준으로 다시 하락했다. 나스닥이 하락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18,404의 61.8% 되돌림 수준은 오랫동안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번 주 어느 시점에서 지수가 더 하락할 수 있다.

Nasdaq 100-Daily Chart

SMH Semiconductor ETF 역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머리와 어깨 패턴을 형성하고 있는 듯하지만, 아직 더 발전할 필요가 있으며 $205 지지선을 돌파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더 중요한 것은 나스닥과 달리 SMH가 이미 61.8% 이상의 되돌림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는 SMH가 머지않아 8월 5일의 저점을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으며, 나스닥도 그 뒤를 따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SMH-Daily Chart

따라서 CPI가 부진하게 발표되고 달러/엔이 강세를 보인다면 SMH가 달러/엔과 밀접하게 거래되어 왔기 때문에 SMH와 전체 시장이 함께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엔화 캐리 트레이드로부터 유입된 유동성이 특히 엔비디아(NASDAQ:NVDA)와 같은 반도체 주식으로 얼마나 많이 흘러 들어갔는지를 강조한다.





해당 기사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
※ 해당 기사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