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등 서울 가까운 ‘옆세권’ 입지로 인기몰이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다. 아파트 1297가구(전용 63 ~ 105㎡)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4년 6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 일정은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와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김포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 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때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4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26~28일까지다.
주말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린 건 최근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다 후분양으로 공급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골조는 물론 녹지 면적이나 조망권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사비 급등 속에 상대적으로 빠른 입주를 통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도 수요자의 발걸음을 재촉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와이낫플래닝의 박찬주 대표는 “2018년 이후 고촌읍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서울 마곡지구 등 업무지구가 가까운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의 관심이 컸다”라며 “전매제한이 6개월 적용돼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예비청약자가 견본주택을 찾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