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통합위에 서한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 어려움 보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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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6일
국민통합위 워크숍에 서한
"민생현장 속으로 더욱 파고들어
국민의 실제적 어려움에 공감해야"
김한길, 총선 앞두고 '역할론'에
"저 어디 안 갑니다"라며 일축
국민통합위 워크숍에 서한
"민생현장 속으로 더욱 파고들어
국민의 실제적 어려움에 공감해야"
김한길, 총선 앞두고 '역할론'에
"저 어디 안 갑니다"라며 일축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통합위 연례 워크숍 개최를 맞이해 서한을 보내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통합을 위한 여러분의 정책 제언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의 기제는 우리의 헌법이며 헌법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통합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 실제적인 어려움에 공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통합위는 25일부터 이날까지 경기 양평에서 제10차 전체회의 겸 워크숍을 열고 지난 8월 출범한 2기 위원회의 추진전략과 과제, 국민참여·소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국민통합위와 만찬 당시 윤 대통령의 격려를 언급하며 “우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만큼 2기 위원회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고 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인 가장 큰 숙제는 특위 중심의 활동과 성과뿐만 아니라 전체 위원회의 이름으로 내놓을 만한 지금보다는 좀 더 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사회갈등 흐름을 시의성 있게 반영해서 내년도 주제와 추진과제를 잘 선별해야겠다”고 덧붙였다.

국민통합위는 올 하반기에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청년주거 개선’ 등 특별위원회를 가동할 계획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