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지난 2월 14일 출시된 혜자로운집밥도시락(김혜자도시락) 7종이 6개월 만에 판매량 천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1분에 약 40개씩 팔린 것으로 직접 매출 효과는 약 500억원, 연간으로 환산하면 1천억원 수준이라고 GS25는 설명했다.

GS25 김혜자도시락,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1천만개 돌파
김혜자도시락의 판매 호조로 해당 기간 전체 도시락 상품군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2% 증가했다.

김혜자도시락의 재구매율은 41.6%로 최상위 수준이다.

이를 토대로 고객의 매장 방문 주기도 더 짧아졌을 것으로 GS25는 추정했다.

김혜자도시락의 구매 성별비는 남성이 61.5%로 여성(38.5%)보다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 28.9%, 30대 27.1%, 40대 2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GS25 관계자는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김혜자도시락이 크게 성공을 거두며 다양한 부가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맹 경영주, 협력업체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차별화된 먹거리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