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진행된 경기도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지구의 사전청약에서 일반공급 우선공급 대상자들의 청약통장 불입액 당첨선이 평균 1,389만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안양매곡이 평균 1,593만원, 남양주왕숙이 1,254만원으로, 청약통장 월 최대 납입 인정액이 1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11년 이상은 넣어야 당첨권에 드는 셈이다. 최고 불입액은 안양매곡 3천만원, 남양주왕숙 2,540만원이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의 경우 안양매곡 9점(만점), 남양주왕숙 7~9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잔여공급의 경우 안양매곡은 9~11점, 남양주왕숙은 3~9점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한편 뉴홈 공급계획에 따라 지난달 사전청약을 진행한 두 지구는 총 1,136가구 공급에 1만3,012명이 신청해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양매곡은 204가구 모집에 4,052건이 접수돼 1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남양주왕숙은 932가구 모집에 8,960건이 접수돼 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