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관식 직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의 대관식을 축하드린다"며 "미국과 영국의 지속적인 우정은 양국 국민 모두를 위한 힘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영부인(질 바이든)이 이 역사적인 행사를 위해 미국을 대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대신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끄는 대표단을 보내 축하를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초 찰스 3세 국왕과 통화를 하며 이런 사실을 사전에 알렸고, 조만간 직접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최우방인 영국 국왕 대관식에 직접 참석하지 않는 것을 두고 미국 안팎에서 결례라는 비판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다만 70년 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 당시에도 미국 대통령은 불참하는 대신 대표단을 보낸 전례가 있긴 하다.
트래펄가 광장에서 버킹엄궁으로 이어지는 더몰 거리는 대관식 행렬을 보기 위한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연합뉴스